선후배간 진로 분야 관련 간담회 가져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고광산)는 이달 8일 재경동문회 김승현 부회장이 방문해 선후배간 진로분야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충남조선공업고 재경동문회(회장 김남규)는 매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선·후배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하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입학 시에 재경동문회로부터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 9명이 함께 동석,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고광산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재경동문회에서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지급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심에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이 간담회 자리를 통해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진로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승현 부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비록 모교가 예전에 비해 규모는 많이 축소되었지만 조선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써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 후배 여러분들도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부회장은 후배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국가발전의 초석은 지식인이 아니라 여러분들처럼 전문기술을 익힌 기술인이다. 여러분들도 항상 전문계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기술을 연마해서 글로벌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