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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안상수 명분 없는 무소속 출마 복당은 절대없다"

-인천,강화군수 10.16 재보궐 보수 두 후보 격돌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9/27 [14:38]

한동훈 "안상수 명분 없는 무소속 출마 복당은 절대없다"

-인천,강화군수 10.16 재보궐 보수 두 후보 격돌

김봉화 | 입력 : 2024/09/27 [14:38]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인천,강화군을 찾아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10·16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명분없는 행동으로 복당은 없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강화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안 전 시장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는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화는 그동안 많이 발전 했지만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으며 인천까지 가는 교통이 너무 어려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보수 정치를 지지하고 강화를 지지하는 여러분을 위해서 뛸 사람은 바로 국민의힘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강화군수를 비롯해 4곳의 단체장을 뽑는 가운데 강화군은 보수 계열 정당 텃밭으로 분류돼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지만 인천시장과 강화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안상수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강화군수 후보로 출마해 국민의힘 입장에선 선거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동훈 대표는 “결실의 출발,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 하고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강화에는 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 김재원·김종혁 최고위원,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곽규택 수석대변인, 정광재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들이 발대식에 대거 참석해 박용철 후보를 지원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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