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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공공심야약국 31개소로 확대…보조금도 인상

-‘365일 운영’약국은 지난해 7개소에서 13개로 늘어나
- 심야 및 공휴일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19 [09:34]

인천시, 올해 공공심야약국 31개소로 확대…보조금도 인상

-‘365일 운영’약국은 지난해 7개소에서 13개로 늘어나
- 심야 및 공휴일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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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제공=인천시청)     ©하상기 기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가 올해 공공심야약국을 31개소로 확대하고 365일 운영 약국에 대한 보조금을 인상하는 등 시민들의 심야 및 공휴일 의약품 구입 편의를 높이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시민들의 심야시간 및 공휴일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오고 있다. 당시 3개소에 불과했던 공공심야약국은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약사들의 봉사활동으로 올해 31개소로 늘어났다.

 

인천시의 인구 100만명당 공공심야약국 운영 비율은 4.3개소로 서울(2.9개소), 경기도(3.5개소) 대비 높은 편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운영' 약국 13개소와 '요일제 운영' 약국 18개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365일 운영' 약국은 지난해 7개소에서 올해 13개소로 늘어났다.

 

시는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 약국에 대한 보조금을 시간당 3만원에서 35천원(365일 운영 약국)으로 인상했다. 또한, 내년에는 보조금을 더욱 상향하여 약국 참여를 유도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120미추홀콜센터, ·구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을 게재하는 한편, 인터넷 포털 지도에도 인천시 공공심야약국 정보가 등록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등에도 공공심야약국 정보를 게시할 계획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은 인천 시민 모두에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365일 운영 약국에 대한 보조금 인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편의를 더욱 높이고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2024년 인천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 : 밤 10시 ~ 새벽 1시 ⁕ 평일 24시간(자율)운영 1개소)(자료제공=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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