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부산=장현인기자] 부산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자뿌라 마! 콘서트' 지난 12일 부산 광복로 메인무대에서 개최했다. '이자뿌라'는 '잊어버리다'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로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잘 보내주자는 뜻을 담았다. 콘서트 공연에는 사전에 부산경찰 SNS를 통해 접수된 300여 건의 시민들의 사연이 담긴 영상편지가 더해졌다. 올 해 아버지가 곁을 떠난 엄마의 빈 자리를 대신 채우겠다는 남매, 엄마의 투병생활이 자신의 탓인 것 같아 미안하다는 딸, 어느덧 자신도 엄마가 시집을 간 나이를 맞아 새삼 감사를 느낀 딸 등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시민들의 메시지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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