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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대표단 인천방문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18 [15:29]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대표단 인천방문

편집부 | 입력 : 2014/04/18 [15:29]


[내외신문=이선호 기자] 러시아 블로디보스톡 대표단이 인천시를 방문,교류협력을 강화했다.

18일 인천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알렉산드르 유로프 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4명은 4월 18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조명우 행정부시장을 면담하고, 자매우호도시로서 두 도시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블라디보스톡 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송도국제도시의 도시시설 및 친환경시설을 시찰하고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유로프 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17일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해 송도 생활쓰레기 집하시설, 열병합 발전소, 5공구 도로 건설현장을 시찰했다.

?유로프 부시장은 송도국제도시 건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신도시를 건설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블라디보스톡 신도시 건설에 있어서 한국과 러시아가 협력하기를 희망했다.

특히, 올해는 한?러간 무비자 협정 체결로 한?러간 교류협력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명우 부시장은 “현재 인천시는 러시아와의 교류협력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중구에 러시아 거리를 조성하는 등 한국과 러시아간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러시아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4월에 준공되는 등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인천시가 이번 대회를 친환경적이고 최첨단 IT개술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대회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9월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블라디보스톡 대표단이 방문해 두 도시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 교류 협력사업이 보다 활발하게 추진돼 상호발전의 바탕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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