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인천문화예술발전협회가 주관하는 '장미꽃 축제'가 19일부터 이틀간, 인천대공원 장미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66종의 장미 10만여 송이가 전시돼 꽃내음 을 만끽할 수 있으며 장미원 주변엔 야간조명이 설치돼 밤에도 장미꽃 관람이 가능하다.

축제엔 인천대공원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은 다양한 사진공모전과 장미사진 촬영대회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경인방송의 특집 공개방송 로스팝과 장미꽃향기를 비롯한 각종 문화공연과 꽃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행사 관계자는 "이번 장미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애향심을 높인다는 계획으로 시의 상징꽃인 장미를 주재로 한 이번 행사는 장미꽃이 만발한 인천대공원 일대를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페밀리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인천대공원의 장미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모든 시민들이 하나 되는 축제 본연의 모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