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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회사 직원 월급 8,000만원 빼돌린 30대 경찰 인출 중지로 자수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9/12 [10:05]

택시회사 직원 월급 8,000만원 빼돌린 30대 경찰 인출 중지로 자수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9/12 [10:0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택시회사 경리직원 휴가로 경리업무를 대행중 택시기사 및 직원들의 급여 수천만원을 빼돌려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부산사상경찰서는 업무상 횡령혐의로 피의자 A씨를 검거 불구속 수사중 이라고 밝혔다.

A씨는 법인계좌로 입금된 직원들의 월급을 지난 달 8. 27. 1차 3천만원, 같은 달 8. 30. 2차 5천만원 등 총 8천만원을 다른 계좌로 이체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택시회사 관계자는 8월분 월급이 없어진 것을 알고 즉시 사상서에 방문 신고하였고, 경찰은 관련계좌 先 인출 중지 조치 후 수사에 착수하였다.

A씨는 피해금 사용이 불가하자 자진출석하여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주식투자 손실 만회 목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택시회사 관계자는 경찰의 적극적이고 발 빠른 조치로 월급을 줄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글을 부산청홈페이지에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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