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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화금융사기 언택트 홍보활동 전개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8/31 [20:25]

전북경찰청, 전화금융사기 언택트 홍보활동 전개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8/31 [20:2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은,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의 피해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언택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는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건수(22.9%↑), 피해액(84.5%↑) 모두 증가하였다.

유형별로는 계좌이체형이 대폭 감소(48.6%→8.3%)한 반면, 현금을 직접 인출하여 전달하는 대면편취형은 대폭 증가(40.5→76%↑)했다.

전북경찰은 지난 3월 25일부터 금융기관에서 1,000만원 이상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 즉시 112에 신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경찰-금융기관 간 112신고 활성화 계획」시행하고 있다.

약 5개월 간 추진 결과, 모두 74건·19억2,227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하였으며, 이는 제도 시행 전과 비교할 때 일평균 예방건수는 2배, 예방피해액은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현재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대국민 접촉면이 넓고 홍보효과가 큰 대중매체 등을 활용한 비대면(Untact) 방식의 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또한, TBN, 극동방송, 원음방송 등 라디오 방송사와 협업, 음성 공익광고를 제작(60초 분량)하고 9월부터 도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송출예정이며, 금융기관에서는 영업장 내 스크린 등 동영상(60초 분량) 상영 및 대기번호표에 예방 문구를 삽입, 홍보한다.

이 외에도 도내 버스업체와 협업, 안내방송(1분48초 분량)을 수시 송출하고, 전북도 홍보기획과와 협업, 도민영상정보알리미를 활용하여 도내 주요 터미널, 역 등 다중 운집 장소 26개소 전광판에 피해예방 홍보 동영상 송출 예정이다.

전북경찰은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컨텐츠를 개발하고, 도내 지자체·금감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제를 강화하는 등 전화금융사기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종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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