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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국제특송 이용 헤로인 40억원어치 밀반입 조직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8/02 [11:43]

부산진경찰서, 국제특송 이용 헤로인 40억원어치 밀반입 조직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8/02 [11:4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국제특송 이용 헤로인 1.2kg을 국내로 밀반입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부산진경찰서 형사과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유통책 A씨(남,40대) 등 2명을 구속했다.

또한 운반책 C씨(50대,남) 등 2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며, 밀반입 총책 D씨(60대,남,해외교도소 수감))는 국내 강제송환 추진 예정이다.

A씨 등은 지난 6월 필로폰 밀반출 혐의로 캄보디아 현지 교도소에 수감 중인 총책 D씨의 지시를 받고 라오스에서 국제특송으로 밀반입된 헤로인 1.2kg(40억원 상당, 4만여명이 동시 투약 가능)을 국내에 유통 하려다 적발되어 전량 압수됐다.

조사결과 이들은 국제특송의 배송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 전화와 지인들을 운반책으로 활용하여 배송 장소를 교묘하게 옮겨가면서 밀반입 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책 D씨는 지난 해 20. 7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국내로 필로폰 밀반입을 시도 중 현지 경찰에 검거되어 현지 교도소에 수감 중 이러한 범죄를 주도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인터폴 적색수배 중인 총책 D씨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국내 송환을 추진중에 있다.

경찰은 국가정보원과 합동으로 마약류 밀반입 경로를 추적하여 이들 조직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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