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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법규위반 차량 골라 고의사고 내 수억원 뜯어낸 보험사기 일당 8명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7/30 [13:25]

부산경찰청, 법규위반 차량 골라 고의사고 내 수억원 뜯어낸 보험사기 일당 8명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7/30 [13:2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법규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보험금 수억원을 가로 챈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부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으로 일당 8명을 검거, 주범 A씨(남, 30대)를 구속하고, 나머지 7명을 불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범 A씨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친구 애인 등 교도소에서 만난 후배들까지 범행에 가담시켜 총 45회에 걸쳐 부산?경남지역을 돌며 고의교통사고를 유발하고 합의금 등 2억 4천여만원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주범 A씨 등 3명은 같은 수법으로 40회에 걸쳐 2억 2천만원을 가로채 올해 5월 검찰에 송치된 이후에도 동일 수법으로 5회에 걸쳐 추가 범행을 저질러 보험금 2천만원을 추가로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보험사기가 의심되면 경찰에 즉시 신고하거나 블랙박스영상을 보관하였다가 추후 경찰에 제출하면 혐의 입증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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