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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 싶다 거제 외도 보타니아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1/06/28 [15:46]

그 섬에 가고 싶다 거제 외도 보타니아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1/06/28 [15:46]
28일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외도 보타니아 해상 식물공원에 많은 관광객들이 섬 속의 섬을 즐기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섬에 속하는 거제도는 거가대교 등 다리가생기면서 더이상 섬은 아니지만 바다로 둘러싸인 거제시는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 합니다.

수도권에서는 거리가 제법 있지만 다행히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가 있어 조금더 거제 가는 길이 가까워 집니다.거제시에서 외도로 향하는 유람선이 여러 곳에 있지만 이번엔 장승포에서 외도로 향하는 대형 유람선에 올랐습니다.

거제시 장승포에서 외도 보타니아로 향하는 대형 유람선

장승포에서 외도로 향하는 유람선은 정원 177명의 큰 유람선으로 외도를 향하며 해금강의 기암 절벽과 십자 동굴 등을 해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운이 좋다면 돌고래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외도로 가는 유람선에서 본 해금강 기암 절벽들..

외도로 향하는 유람선은 해금강 절경을 아주 가까이서 관광객이 볼 수 있도록 절벽 근처로 운행하며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게 합니다.소중한 순간을 담는 관광객들의 손이 모두 절벽을 향하며 순간을 담느라 바빠 집니다.

사자바위/사자처럼 보이시나요?자세히 보면 사자 이빨이 보입니다.

해금강과 해상 절벽을 한바퀴 돈 유람선은 외도에 닿기전 사자 모양을 한 작은 돌 섬으로 인도 합니다.정말 사자 같아 보입니다.

외도 선착장의 꽃 그림 온갖 꽃으로 장식되다.

외도에 도착해 계단을 오리면 나타나는 바다의 풍경과 알록 달록한 꽃 그림의 타일이 눈을 사로 잡습니다.마치 꽃이 살아 있는 것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외도는 1969년 이창호,최호숙 부부가 평생을 바쳐 가꾸어 만든 곳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있는 해상식물 공원 입니다.

외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남해안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섬 외도 보타니아의 뜻은 보타닉(식물)유토피아(낙원)의 합성어로 식물의 낙원으로 통하기도 한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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