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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딸 팝니다’ 게시 범인 잡고 보니 중고거래 빙자 3억여원 가로챈 사기범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3/29 [10:07]

‘아들·딸 팝니다’ 게시 범인 잡고 보니 중고거래 빙자 3억여원 가로챈 사기범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1/03/29 [10:07]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중고물품 판매를 빙자해 수억원을 가로채고, ‘아들·딸 팝니다’라는 글을 게시한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북경찰청은 사기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명예훼손) 혐의로 피의자 A씨(25세,남)등 6명, 검거 5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고거래사이트에 지게차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의 글을 게시 피해자 47명으로부터 총 3억 2천여만원을 가로 챈 혐의다.

또, 이들은 ‘아들·딸 팝니다’라는 글을 피해자가 작성하여 게시한 것처럼 허위 글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1년 1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아들?딸 팝니다.’ 라는 아동판매글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후, 피의자들을 잡고 보니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중고물품 판매를 빙자해 수억원을 가로챈 사기범들로 밝혀졌다.

한편,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의자들의 여죄 및 추가범행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타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에 악성 게시글이나 댓글을 다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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