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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아들 납치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원 잇따라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0/10/22 [08:46]

부산서 아들 납치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원 잇따라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0/10/22 [08:4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아들을 납치하였다” 돈을 주면 풀어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려한 50대 보이스피싱 피의자가 현행범인으로 체포됐다.

22일 부산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피의자 B씨(50대)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B씨는 지난 10월 8일 오전 피해자 A씨(60대)에게 전화를 하여 아들이 보증을 섰는데 돈을 갚지 않아 납치하였고, 지금 머리를 다쳐 중상이다, 돈을 내면 풀어주겠다고 속여 1,200만원을 가로채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피의자는 이날 오후 2시 8경 부산진역 7번출구에서 피해자를 접선 1,200만원을 편취하려다 현장에서 현행범인으로 체포됐다.

또한, 저축은행 채권팀을 사칭, '기존대출금 상환시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7,860만원을 가로챈 30대 보이스피싱 송금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30대)를 검거 불구속수사 후 여죄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건당 30만원을 받는 송금책으로 지난 8월 금정구 소재 피해자 B씨(여,40대)등 5명에게 기존대출금 상환시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준다'고 속인 뒤 전후 5회에 걸쳐 기존 대출금을 받으러 왔다'며 7,86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등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 후 추적수사를 통해 지난 10.15 검거하여 또 다른 피해자에게 1,060만원 편취하려는 것을 예방하였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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