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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교육원, 구조역량 강화 위해 수영 평가 실시

교육원장 등 모든 경찰관 참여, 수영능력 배양과 유사 긴급상황 대비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08/20 [14:58]

해양경찰교육원, 구조역량 강화 위해 수영 평가 실시

교육원장 등 모든 경찰관 참여, 수영능력 배양과 유사 긴급상황 대비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08/20 [14:58]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20일부터 21일까지 교육원 해양구조실습장에서 소속 경찰관 1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질적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영 능력 평가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은 그동안 기초체력 배양 위주의 바다수영 평가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 구조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실내수영 평가로 전환해 자유형과 평영, 잠영 등 총 3가지 영법에 대한 수영 능력을 평가한다.

해양경찰은 기존 바다수영 평가에서 지적된 해역별 수심과 해면상태 등 평가 조건이 달라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실내수영이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이같이 변경했다.

아울러, 수영평가는 경정 이하 경찰관이 평가대상임에도 불구하고 해양경찰교육원은 교육원장을 비롯한 소속 경찰관 전원이 참석하여 수영능력과 유사시 긴급 상황 발생에 대한 능력 배양에 나섰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고 스스로도 생존 능력을 갖춰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평가 전 참석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소독 등을 실시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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