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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김동환 경위 고속도로 사고차량 신속 구호조치로 생명 구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19/11/15 [11:42]

경북경찰청, 김동환 경위 고속도로 사고차량 신속 구호조치로 생명 구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19/11/15 [11:4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북지방경찰청 항공대 김동환 경위는, 지난 14일 오후 4시경 지방청 회의 참석 후 대구공항 사무실로 복귀 하던 중 칠곡군 동명면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도로상에서 중앙가드레일을 충격한 사고차량을 발견하고 신속한 구호조치 및 2차 사고예방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

김 경위는 운전석에 쓰러져 있는 60대 여성을 고속도로 갓길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킨 후 고속도로 순찰대에 신고하고, 출동한 119구급차량에 피해자를 태워 인근병원으로 후송시켰다.

운전자는 눈과 허리를 다쳤으나 병원 이송 후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해 왔다.

사고차량은 파손이 심하고 피해자가 사고 충격으로 정신이 없는 등 2차 사고가 우려되어 김 경위는 자신의 차량을 후미에 정차시킨 후 비상깜빡이를 켜고 트렁크를 열어 안전을 확보하였다.

한편, 김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경찰관이면 누구라도 어려움에 처해있는 시민을 위해 똑같은 조치를 했을 것이라며 피해자의 쾌유를 기원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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