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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금융기관 사칭 85억 가로챈 조폭 등 조직원 무더기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19/10/23 [15:30]

검찰 금융기관 사칭 85억 가로챈 조폭 등 조직원 무더기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19/10/23 [15:3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보이스피싱 범죄단체를 결성 한 후 중국에 콜센터 등 사무실을 차려놓고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4년간 피해자 총 250여명으로부터 85억원을 가로챈 조직폭력배등 일당 12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조직원 121명을 검거 72명을 구속하고 49명은 불구속 입건 검창에 송치 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검사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8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직폭력배 A씨는 국내 조직폭력배들을 중국 현지로 불러 들여 보이스피싱 범행목적으로 기업형 범죄단체 조직을 결성 한 후, 중국 쑤저우 등 8개 지역에 콜센터 등 사무실 10개소를 마련한 뒤, 국내인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조직폭력배가 중국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는 첩보 입수하여 수사에 착수 인터폴 적색수배 및 여권 무효화 조치 등으로 관련자들을 강제소환?추적 검거 하였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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